영국의 유력 부동산금융회사인 핼리팩스와 시중은행 바클레이가 400억파운드(640억달러) 규모의 대형 합병을 추진중이라고 영국 일간지 선데이 텔리그래프가 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양사가 합병할 경우 3,000여개의 지점을 거느리게 되며 전체 모기지(부동산 담보금융)시장의 25%를 차지, 영국 최대 금융사인 로이즈와 맞먹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 핼리팩스의 바클레이은행 인수가 좌절될 경우 내셔널 웨스트민스터 은행 인수를 고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양사는 일단 이같은 보도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