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빠 어디가’심장소리와 함께 하는 윤후네 힐링타임

윤후와 아빠가 서로의 심장소리를 들어보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21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선 잠자리에 들기 전 병원놀이를 하는 윤민수와 윤후 부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잠자리에 들기 전 윤후는 갑자기 “아빠 심장소리 들어볼래”라며 가만히 아빠 가슴에 귀를 기울인다.

후는 “와, 쿵쿵 소리가 들린다”면서 무척 신기해했고 “아빠도!”라며 아빠에게 자신의 심장소리를 들어보라고 했다.

처음으로 귀 기울여 서로의 심장소리를 듣는 이 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만들었다.


윤민수가 감기 기운이 있는 윤후에게 마스크를 씌워주면서 “의사 같다”며 환자를 자처해 드러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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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민수가 “허리가 안 좋은 것 같다”고 하자 윤후는 “부러진 거 같은데…”라면서 “혹시… 자기 아들을 업으신 적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윤민수는 “제가 오늘 아들은 너무 많이 업었다” 고 고백하자 윤후는 “그래서 허리가 부러진 거다”며 명쾌한 진단을 내렸다.

윤민수가 “빨리 치료해 주세요”라고 부탁하자 윤후는 “이건 치료 못한다”고 단호하게 답해 윤민수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민수가 “우리 아들이 정말 뚱뚱해서 한 번 업으면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고백해 윤후를 당황케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윤부자 보는 내내 엄마미소” “후는 어쩜 저렇게 예쁜 행동을 잘도 할까…아빠랑 심장소리 듣는 모습이 정말 예쁘다” “감성적인 후 덕에 나도 힐링힐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봉화 청마마을에서 예의범절 수업을 받고 아빠들과 함께 산을 오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으며 시청률 13.1%를 기록해 그 인기를 이어갔다.(사진=MBC ‘아빠!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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