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기정)는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폐지를 지지한 27만6,637명의 서명을 7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서명 캠페인에는 골프장경영협회와 대한골프협회, 한국프로골프협회 등 골프 관련 5개 단체가 참여했다.
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해 연간 회원제 골프장을 이용한 연인원 1,657만여명이 입장할 때마다 2만4,120원씩 부담한 개별소비세가 약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의정부지법은 지난 1월 회원제 골프장 입장객에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는 것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제청했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