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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리의 첫번째 트윗인지 확인도 부정도 해 줄 수 없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처음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CIA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처음으로 계정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했다. 계정명은 ‘CIA’다. 이들이 처음 올린 트윗은 “이것이 우리의 첫 번째 트윗인지 확인도 부정도 해 줄 수 없다(We can neither confirm nor deny that this is our first tweet).” 정보당국의 ‘NCND(Not Confirm Not Deny)’ 원칙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다.
이에 대해 USA투데이는 “누가 CIA에게 유머가 없다고 하는가”라며 정보기관의 유머 감각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CI는 또 소개란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해내고 다른 이가 가지 못하는 곳을 가는 국가 방어의 최일선에서 일한다”고 표현했다.
첫 트윗 소식이 알려지면서 CIA 트위터 계정에는 개설 6시간 만에 23만2,000명의 팔로워가 몰려들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