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nter브리핑] 취재진·관객 500여명 몰려 外

◇`잭 아일랜드`는 뜨거웠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게임기 `X박스`용 게임인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치발리볼`(DOAX)이 지난 주말 게임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7일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서울 신사동 한 클럽에서 열린 DOAX 출시기념 이벤트에 취재진 100여명과 게임 관계자ㆍ일반인 등 400여명이 운집해 열기를 과시했다 . 한국MS는 이날 게임 속 무대인 남태평양의 섬 `잭 아일랜드`를 재현, 14명의 비키니 모델이 캐릭터 모습 그대로 비치발리볼을 즐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행사 3시간 전부터 입장하려는 일반인의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모처럼 열린 성인취향의 이색 게임쇼에 게임팬들은 열광했다. X박스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세중 게임박스 관계자는 “X박스 특유의 뛰어난 그래픽으로 비키니 미녀들을 그려낸 DOAX가 X박스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일등 공신”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에 `뮤` 상륙= 3D 온라인게임 `뮤`를 서비스하는 웹젠은 최근 롯데월드와 손잡고 공동 프로모션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롯데월드에 뮤 월드관이 전시되고 음악회, 퀴즈대항전 등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슬라이쿠퍼 상복 터졌네= 소니의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게임인 `슬라이쿠퍼- 전설의 비법서를 찾아서` 가 최근 굵직한 상을 휩쓸었다. 슬라이쿠퍼는 지난달 말 `게임 아카데미`로 불리는 인터랙티브 어치브먼트 어워드에서 `아트 디렉션` `애니메이션`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 7일 국제 게임개발자회의(GDC)에서도 `올해의 게임 캐릭터상`을 수상했다. 이 게임은 너구리 쿠퍼가 약탈당한 슬라이 가문의 `대도 비전서`를 찾고 가족의 원수를 갚는다는 내용. ◇온라인게임 봄맞이 행사 한창= `디지몬 온라인`(www.digimononline.com)은 오는 25일까지, `위드`(www.wydonline.co.kr)는 24일까지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캔디바`(www.candybar.co.kr)와 `프리스톤 테일`(www.pristontale.co.kr)은 각각 20일, 21일까지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펼친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관련기사



오철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