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분당차병원 박기일 교수, 亞이식학회장 선출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박기일(72ㆍ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제12차 아시아 이식학회 학술대회(CAST 2011)에서 제 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 박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학대학원과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장ㆍ관동대학교 의과대학ㆍ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1979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 수술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3,000번 이상 신장이식 수술한 대가이며, 교환이식(공여자 교환을 통한 신장이식)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세계적인 궤도에 올려 놓은 장본인이다. 박 교수는 "이번 취임을 통해 그간의 경험과 연륜을 살려 아시아 지역의 장기이식 분야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7년 설립된 아시아 이식학회는 1989년 1차 아시아 이식학회 학술대회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 한국에서는 1995년 4차 대회와 이번 12차 대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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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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