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륭정밀 경상익 165% 증가

◎디지털 전화기·컨버터 호조, 32억 예상대륭정밀(대표 권성우)의 올경상이익이 고마진인 유럽형 디지털 무선전화기, CA방송 컨버터 판매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백64.7% 증가한 3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 장은증권은 『올해 대륭정밀의 CA방송 컨버터 국내외 판매고가 4백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의 주력제품인 위성방송수신기(SVR)의 매출정체에도 불구, 올 전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3.4% 늘어난 1천6백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륭의 지난해 컨버터 매출액은 70억 수준에 머물렀다. 장은증권은 『현재의 판매추세대로라면 유럽형 디지털 무선전화기의 수출도 지난해보다 1백63.9% 늘어난 3백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올해 이회사의 경상이익을 32억원으로 예상했다. 유선 CA방송 컨버터의 경우 최근 국내 위성과외 붐으로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무선CA방송용 컨버터는 해외에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관련 회사측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유럽형 무선전화기의 생산이 올해 본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적극적인 현지시장공략을 통해 제품의 매출액을 크게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륭정밀은 지난 2월 온세통신의 지분을 전량 매각 처분, 2백8억원 상당의 특별이익이 발생해 올해 2백46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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