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설국열차' 제33회 영평상서 작품상 등 3관왕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제33회 영평상에서 3관왕에 올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설국열차'가 올해 영평상에서 작품상·감독상·촬영상 등 주요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재림 감독의 '관상'도 남우주연상(송강호)과 남우조연상(조정석), 음악상을 수상하며 역시 3관왕에 올랐다. '소원'의 엄지원은 여우주연상, '7번방의 선물'의 박신혜는 여우조연상을 각각 받았다.


신인감독상은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에게 돌아갔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여진구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가 각각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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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각본상은 '러시안 소설'의 신연식 감독이, CJ CGV 스타상은 '신세계'와 '관상'에 출연했던 이정재가 수상했다. 공로영화인상은 원로배우 신성일이 받았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로는 '설국열차' '베를린' '관상 ' '신세계' '더 테러 라이브' '지슬' '감시자들' '7번방의 선물'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우리 선희' '숨바꼭질' 등 11편이 선정됐다.

제33회 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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