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운대'(감독 윤제균)가 개봉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29일까지 전국 287만 6,8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해운대'는 일 평균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서 30일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의 이 같은 기록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기록이다. 또한 '해운대'는 금주 개봉한 기대작 '국가대표'를 따돌리고 주요 영화 사이트에서 주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2주째 주말 예매 순위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