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상승 0.84%↑ 1,830.59p

9일만에 돌아온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5.31포인트(0.84%) 상승한 1,830.5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기록적인 블랙프라이데이 소매 매출 호조와 유럽 위기의 돌파구 마련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다. 국내 증시도 해외증시 상승세에 투자심리가 완화되며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특히 이날 외국인은 9일만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과 147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5.59포인트(1.15%) 상승한 491.9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낙폭과대 인식과 외부 이벤트 일정상 기술적 반등 여건은 조성된 상태”라면서 “소비경기와 연관성이 높은 전자기술(IT) 업종과 필수소비재 섹터를 대상으로 선별적 매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90원 내린 1,15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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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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