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의 강력한 저항으로 이라크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 76%는 이번 전쟁이 한달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전문잡지인 포브스 인터넷판이 `이라크 전쟁이 얼마나 계속될 것인지`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응한 639명의 무려 76%인 481명이 한달 이상 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쟁이 수개월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자가 34%(215명), 1개월 정도 계속될 것이라는 응답자가 26%(165명)에 달했다.
또 전쟁이 수년간 계속되는 장기전 양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는 응답자도 무려 9%(55명)에 달했으며 1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는 응답자도 7%(46명)나 됐다.
<미주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