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우證, 현대백화점H&S "자산주 주목"

대우證, 현대백화점H&S "자산주 주목" 현대백화점H&S가 매력적인 자산주로 부각됐다. 4일 대우증권은 현대백화점H&S에 대한 첫 분석에서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되는 자산주라고 평가하고 목표주가 6만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현대백화점H&S의 주가가치는 영업 부문의 가치와 자산가치를 고려해 산정해야 한다며 영업부문의 가치는 821억원이고 자산가치는 보유지분의 가치와 임대부동산의 가치를 합해 2,573억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전체 가치는 3,399억원(주당가치는 6만606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남옥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H&S가 보유 중인 지분(현대백화점ㆍ현대홈쇼핑ㆍ호텔현대ㆍ현대엘리베이터 등)의 시가는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2,279억원으로 평가된다”며 “국내 지주회사들의 시가총액이 보유지분의 70% 수준에서 형성된 점을 참조, 평가율 70%를 적용해 1,595억원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압구정동의 금강쇼핑센터와 종로구 평동 및 세운상가 등 지난해 말 기준으로 소유한 부동산의 장부가치는 567억원이며 시가와 임대수익률 등을 적용, 임대부동산 가치를 983억원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분석에 힘입어 현대백화점H&S의 주가는 전 주말에 비해 3,200원(10.39%) 상승한 3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 입력시간 : 2005-04-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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