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7~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KOTRA는 4일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 449개사 및 주재상사 309개사를 대상으로 `5월 해외시장 수요전망`을 조사한 결과, 컴퓨터와 반도체를 비롯한 우리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난해 5월보다 7~1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 일반기계, 선박, 철강제품, 석유화학제품, 타이어, 자동차부품은 `매우 호조(최소 10% 증가)`
▲자동차ㆍ가전기기는 `호조(5-10% 증가)`
▲컴퓨터는 `보합(3~5% 증가)`
▲반도체ㆍ플라스틱제품은 `부진(1~3% 증가)`
▲섬유류는 `매우 부진(1% 미만 증가)` 등으로 추정됐다.
KOTRA는 또 이번 달 우리나라 수출이 중국(중화권)과 독립국가연합(CIS)에서는 `매우 호조`, 아시아대양주,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호조`, 일본ㆍ북미ㆍ 중남미의 경우 `부진`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