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각) BBC 보도에 따르면, 2001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했던 호주군은 우루즈간(Uruzgan)지방의 마지막 전투 병력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토니 에보트(Tony Abbott) 호주 국무총리는 호주군에 “40명이 사망하고 261명이 부상당했지만, 그들의 희생으로 우루즈간 지방은 10년 전보다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며 감사를 표했다.
2014년부터는 400명의 비전투요원만 남아 현지인의 교육 훈련을 도울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정부는 지난 3월 아프가니스탄 주둔군 철수를 표명했다.
호주 이외의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는 다국적군은 2014년 말까지 대부분 철수하기로 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