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이오기업이 한 마리에 5만 달러를 받고 애완고양이 상업복제 서 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바이오기업인 지네틱세이빙스앤드클론사는 5월부터 동물복제사업을 시작한다며 이미 5명이 애완고양이 복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복제서비스에는 2년전 세계 최초로 복제고양이를 탄생시킨텍사스 A&M대학 연구진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복제동물이 원래 애완동물과는 겉모습이나 행동이 똑같지 않아 사람들이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동물복제를 법으로 금하지는 않지만, 캘리포니아주는 올해초 윤리적인 문제를 이유로 형광유전자가 삽입된 유전자변형 물고기 ‘글로피시’의 시판을 금지한 바 있다.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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