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J인터넷 '이스온라인'게임 유럽수출

4분기부터 현지서 서비스

CJ인터넷이 자체 개발 게임인 ‘이스온라인’을 영국ㆍ독일 등 유럽 48개국에 수출한다. CJ인터넷은 3일 영국 게임 배급 업체인 ‘루크’와 이스온라인의 유럽 48개국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스온라인은 올 4분기중 영어를 시작으로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변환돼 유럽지역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스온라인은 미션을 통해 몬스터를 물리치는 내용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지만 마우스 클릭을 통해 대부분의 전투가 가능할 만큼 조작이 간단한 것이 장점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게임 시장은 최근 인터넷 망의 확산과 PC 사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게임 유저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MMORPG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종 CJ인터넷 사장은 “이스온라인의 수출은 자체 개발작의 첫 해외수출인데다 첫 유럽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의 해외 수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성과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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