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검사 결과 유독성이 매우 강해 인체에 들어올 경우 뼈에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미량 원소인 스트론티움이 허용 기준의 30배나 검출됐다고 밝혔다.
야광시계에 사용되는 수소의 방사성동위원소 트리티움도 허용기준의 8배나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수거한 지하수 표본에서 검출된 것으로 리터당 스트론티움 90이 1,000베크렐, 트리티움은 50만베크렐이나 됐다.
도교전력관계자는 “이 지하수가 해수로부터 27미터 떨어져있어 근처 해수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말했지만 방사성 오염물질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해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