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은 신소재공학과 장현명(56)교수가 국내 재료금속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 3대 세아석좌교수로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장 교수는 강유전 물질 및 세라믹스 분야의 권위자로 1999년 국내 최연소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피선되는 등 국내 재료금속분야 학문 발전과 소재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 3년간 세아석좌교수로 활동하며 연구비 등 총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세아석좌교수는 세아제강(회장 이운형)이 국내 재료금속분야 학문 발전과 산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포스텍에 출연한 15억원의 기금으로 운영된다. 세아석좌교수는 2003년 김낙준 교수(신소재공학과)에 이어 2006년에도 같은 과 장영원 교수가 선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