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이 17.1%를 기록했다고 독일 일간지 디 벨트가 지난 2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지난해 독일 경제가 호황 기조를 보임에 따라 대기업들의 매출액 규모가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상당수의 독일 대기업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종업원 수를 줄였으나 매출액은 오히려 늘어남으로써 경영 여건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500대 기업의 매출액 순위 1위에는 1,623억8,400만 유로를 기록한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올랐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