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레오 통신] SI "한국 전력 32개국 중 22위" 外

○…독일월드컵 G조에 한국과 함께 속한 스위스대표팀의 야코프 쾨비 쿤 감독이 최근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4대1로 대승한 뒤 아시아 팀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중국전에 앞서 “한국이 중국보다 강하다”고 했던 쿤 감독은 6일 프랑스2 방송 웹사이트를 통해 “아시아 팀이 현저하게 처진다”며 중국을 한국과 동일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독일 출신의 슈퍼모델로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클라우디아 쉬퍼(36)가 누드 포스터로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 응원에 나섰다. dpa통신은 6일 “쉬퍼가 독일 국기로 자신의 누드를 감싼 포스터를 공개하며 독일 응원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소년들에게 바치다’라는 문구가 들어있는 이 포스터는 대회 기간에 런던 지하철역에 내걸릴 예정이다. ○…파라과이 출신의 니콜라스 레오스 남미축구연맹 회장이 오는 2014년 월드컵의 브라질 개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브라질 언론이 AFP통신을 인용, 6일 보도했다. 레오스 회장은 이날 회견에서 “2010남아공월드컵 이후 다음 순서는 남미지역이며 브라질이 자연스럽게 개최국 후보가 될 것이고 브라질은 모든 자격을 갖췄다”고 말했다. ○…홍콩의 한국교민들이 독일월드컵 토고전 때 대규모 합동응원전을 펼친다. 홍콩 한인회는 LG전자, 한국관광공사 등의 협찬을 받아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홍콩 빅토리아공원에서 토고전 경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시청하며 응원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빅토리아공원은 지난해 한국 농민들이 참여한 세계무역기구(WTO) 반대시위가 열렸던 곳이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6일 한국의 전력이 독일월드컵 출전 32개국 가운데 22위에 해당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 기사는 한국에 대해 "4년 전보다 능력과 경험을 갖췄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의 전술이 완벽히 녹아 들지 않았다"고 평했다. 한국과 같은 조인 프랑스는 6위, 스위스는 19위, 토고는 최하위인 32위로 평가됐다. SI가 선정한 1~5위는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이탈리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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