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태평양생명 합병작업 돌입

태평양생명은 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에 하명래(河明來·사진) 동양생명 상무보를 선임하고 대리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 등 본격적인 합병작업에 들어갔다.동양생명은 다음달까지 태평양생명 인수작업을 마무리 짓고 오는 6월1일 합병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법인 대표는 구자홍(具滋弘) 동양생명 사장이 맡게 된다. 태평양생명은 4일까지 대리급 이하 직원에 대해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10일 과장급 이상 직원에 대한 인원조정을 한 후 오는 12일까지 모든 인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감사에는 염시춘(廉時春) 태평양생명 이사, 영업담당 임원에는 황보근수(皇甫根水) 이사, 관리담당 임원에 곽호기(郭鎬起) 이사, 비상임이사에 로스차일드사의 윌버 로스 주니어씨를 각각 선임했다.입력시간 2000/04/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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