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용 판넬 및 커튼월 전문업체 삼우이엠씨는 충남 아산시 탕정에 위치한 AMOLED 생산 공장에 첨단 클린룸용 패널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71억원으로, 이는 올해 전체 매출액의 약 4.7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클린룸용 SGP 패널 및 스틸 콤브 패널(ST'L COMB)로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 받아 출시 이후 국내 대부분의 클린룸에 적용된 제품이다. 실제로 삼우이엠씨는 올해에만 탕정을 비롯해 천안의 디스플레이시티, SK하이닉스 등에 클린룸용 패널을 공급한 바 있다.
정지찬 대표는 “당초 올해 초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발주 지연으로 인해 이번에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현재 클린룸용 패널은 물론 커튼월과 내장재 사업부에서도 다수의 공급 계약 체결이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