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플러스 영남] 대구테크노파크 벤처 ㈜소포스 진성우대표 첨단 접착 공법등 개발 친환경 건축자재로 승부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컬러 및 디자인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자재를 생산하겠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구 달서구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에 입주해 있는 인테리어 내장 및 산업용섬유 전문 업체인 ㈜소포스. 이 회사 진성우 대표(36ㆍ사진)는 "중소기업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 방안은 기술개발"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건축자재로 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소포스가 설립된 것은 지난해 2월. 창립한 지 이제 겨우 1년을 넘긴 회사지만 기술연구소 설립 등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과 벤처기업 인증은 물론 특허 출원 3건, 정부과제 3건 수행 등 알찬 성과를 내고 있다. 소포스는 유리와 필름ㆍ벽지 등을 접합해 인테리어 건축자재를 만들고 있다. 접착과정에서 기존 유기용제 대신 UV(자외선) 및 UV조제를 적용한 것이 소포스 기술력의 핵심이다. 이 같은 첨단 접착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종전보다 접착력과 내수성을 높였고, 이미지에 대한 선명도도 극대화시켰다. 유기용제 대신 UV조제 적용 고품격에 새집증후군 걱정없어 하반기 中·日등 해외시장 개척 이렇게 생산된 소포스의 건축자재는 가구ㆍ가전제품ㆍ붙박이장ㆍ욕실ㆍ주방ㆍ싱크대ㆍ신발장 등의 표면 및 건물 마감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진 대표는 "자외선을 이용한 친환경 접착공법을 도입함에 따라 결합력이 떨어지거나 실리콘이 베어나오는 등의 불량을 줄이고, 새집증후군 등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포스는 최근 자체 브랜드인 '디움'(DI-UM, Debut intererior and unitary masterpiece for Artygen)을 출시했다.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최신 트랜드 제품을 생산, 고품격 생활 공간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홍콩 산업디자인박람회'에 디움을 출시, 30여개 해외업체로부터 구매 문의를 받는 등 호응을 얻었다. 진 대표는 "중국ㆍ대만ㆍ일본 등의 인테리어 업체에 샘플북을 보낸 이후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소포스는 앞으로 조선소에서 용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열성 보호복'과 같은 산업용 섬유 등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