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옵션만기일 맞아 혼조 출발…1,992.88p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지만 옵션만기일 여파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07포인트(0.05%) 상승한 1,992.8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고 옵션만기일 여파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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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12포인트(0.41%) 상승한 514.0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재정절벽 합의안 마련이라는 호재 노출과 4ㆍ4분기 어닝 모멘텀 둔화, 프로그램 매물 출회 우려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큰 그림에서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과 미국ㆍ중국ㆍ일본ㆍ한국의 새 정권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 등 증시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10원 상승한 1,0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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