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한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1위 자리를 꿰찼다. 몸과 마음이 모두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이 여행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책에는 드라마의 내용이 적절히 녹아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로 인해 13주간 1위 자리를 지켰던 법륜 스님의 에세이 '인생수업'이 2위로 내려갔으며, 조정래의 '정글만리' 1~3권은 나란히 3~5위를 기록했다. 김은주 카피라이터의 에세이 '1cm+'는 6위를 기록했고, '강신주의 감정수업'이 7위, 국내에서도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스릴러 '내일'은 9위에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