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주주총회에서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을 사내 이사로, 신언 전 파키스탄 대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 회장은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SK케미칼도 이문석 그린케미칼 비즈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1979년 SK케미칼에 입사했으며 2009년부터 SK케미칼 그린케미칼 비즈 대표로 사업을 이끌어왔다. 이로써 SK케미칼은 이인석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사장과 이문석 사장의 투톱 체제를 구축,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SK네트웍스도 이날 서울 명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문덕규 사장과 SK㈜ 김준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문 사장은 "창사 60주년을 맞아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기업가치를 혁신함으로써 고객과 주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