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5일 근무제] PDA 네비게이션

길안내 세밀…추가이용료 없어

PDA 네비게이션은 일상생활에서는 PDA로 활용하다가 자동차 운전시에는 네비게이션으로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PDA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DA 보유자의 15% 정도가 네비게이션 사용자로 추산된다. 기존 PDA 사용자들은 자신의 PDA 기종에 맞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입해 차량에 설치하면 된다. 구입비용은 사양에 따라 40만~80만원 대로 차이가 크다. 네비게이션 시스템에 포함돼 있는 GPS 장치를 구입하는 순간 이미 위성사용 대가를 지불한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네비게이션 이용료는 없다. 네비게이션을 주용도로 PDA를 쓸 생각이라면 PDA와 GPS장치, 지도, 차량거치대 등으로 구성된 70만~100만원 대의 PDA 세트를 구매하는 것도 좋다. PDA 네비게이션의 기능은 경로안내, 주변시설 검색 등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교통 소통상황 등을 알고 싶다면 20만원 대 후반의 ‘아이디오’ 수신기를 구입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PDA 네비게이션의 경우 지도의 정밀함은 물론 지도 솔루션 업체의 꾸준한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내 대표적인 PDA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6,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활동하며 지도정보를 스스로 업데이트할 만큼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도의 상세함과 매칭(matching)의 정확도, 신속한 업데이트 등으로 만족도가 높다. 최근 출시된 4.0 버전은 전국 관광지 명소와 추천 맛집, 드라마ㆍ영화 속 촬영지, 문화축제 여행, 휴식ㆍ테마공원 등의 정보가 빼곡히 들어 있다. 나브텍의 ‘인조이맵 모티’도 교차로 확대 기능과 복잡한 도로에서 경로이탈을 최소화한 기능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오앤스페이스의 ‘포켓나비’와 만도맵앤소프트의 ‘스피드 나비’ 등도 편리한 사용법과 꾸준한 업데이트로 인정을 받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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