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 IT인재 더 키워라"

썬 테크데이 참석차 방한 '자바 아버지' 고슬링 회견

"한국, IT인재 더 키워라" 썬 테크데이 참석차 방한 '자바 아버지' 고슬링 회견 “한국이 뛰어난 IT(정보기술) 경쟁력을 유지ㆍ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젊은 SW(소프트웨어)개발자 교육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언어인 ‘자바(JAVA)’의 창시자인 세계적인 SW 개발자인 제임스 고슬링은 7일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썬 테크데이’에 참가하기위해 방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현재 썬의 최고기술경영자로 있는 고슬링 부사장은 “2~3년 뒤에도 한국이 모바일과 네트워크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젊은 인재를 얼마나 빨리 배출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IT 인재 양성론’을 펼쳤다. 특히 고슬링 부사장은 “한국은 다른 국가에서는 경제성이 없어서 시험할 수 없는 각종 IT 신기술을 도입, 테스트해볼 수 있는 강점을 지닌 나라”라며 “이 같은 잇점을 최대한 활용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슬링 부사장은 지난 90년 안정성과 확장성이 뛰어나고 소스가 공개된 ‘자바’를 개발함으로써 네트?p 컴퓨팅 시대를 한층 앞당긴 개발자로 인정 받고 있다. 고슬링 부사장은 “자바언어는 기본적으로 200여개의 전문가그룹이 활동하면서 발전시켜온 ‘협업의 결과물’”이라며 “해킹등으로부터 ‘안정성’이 뛰어난 만큼 홈네트워크 등의 플랫폼으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7일~8일까지 ‘자바-네트워크로 하나된 세계를 여는 개발들의 공용어’란 주제로 국내외 SW개발자와 업계관계자 1,5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연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입력시간 : 2004-10-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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