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광고.미디어업종 투자의견 `중립' 유지"<SK증권>

SK증권은 지난해 광고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3.6%감소했으며 올해 광고경기도 2.4분기 이후에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광고.미디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SK증권 이희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1.4분기 광고경기는 계절적 특수가 없었던 지난해 4.4분기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파매체 부진과 함께 신문광고시장도 경기침체와 무가지 시장의 성장으로 입지가 위축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케이블TV 등 뉴미디어가 광고매체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신규 광고채널인 DMB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소폭이나마 광고재원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밝혔다. 이밖에 그는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내수가 침체됐지만 우량 광고주를 바탕으로 꾸준한 취급고 성장과 활발한 해외진출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기획의 4.4분기 수익성 악화는 상여금 지급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분석되며 장기 광고주의 취급고 비중이 85%라는 점에서 최근 불거진 연예인 문건이 펀더멘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SBS[034120]에 대해서는 지난해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추정되고 올해부터는 사회환원에 따라 이익증가율은 높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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