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용인 동일스위트] 가로평면 적용 채광.환기 높여

전면부 폭이 측면부의 2배에 달하는 「가로평면」을 적용한 아파트가 등장했다. 가로평면은 전면부 폭이 측면부보다 넓은 평면설계로 전면부가 넓은 아파트일수록 채광·환기성이 뛰어나고 실내가 쾌적하다.부산지역 주택업체인 ㈜동일은 경기 용인시 수지읍 상현리에 짓는 「동일스위트」아파트 312가구에 전면부 폭이 측면부의 2배에 달하는 평면설계를 선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일스위트」는 36·51·57평형 모두 횡평면으로 설계돼 36평형은 3BAY, 51·57평형은 4BAY의 전면부 구성을 가능케 했다. 특히 57평형의 경우 전면부 너비가 17.9㎙로 9.2㎙의 측면부의 2배에 달한다. 가로평면은 용적률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감소로 건설업체들이 도입을 꺼려왔다. 이에따라 대다수 아파트가 측면부 폭이 넓은 종평면으로 구성돼 있거나 전면부 폭이 측면부의 1.7배를 넘지 못하고 있다. 동일은 또 가변형 벽체를 도입하면서도 거실과 방 사이에 굵은 기둥을 없애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슬라브를 두껍게 설계해 하중에 대한 지탱력을 높였다. 이 경우 시공비가 평당 8만~10만원 가량 추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거실과 맞닿는 부분을 돌출시켜 너비가 무려 2.37㎙에 이르는 확장형 발코니를 도입, 거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02)542_3994, (0342)7145_888 /전광삼 기자 HISAM@SED.CO.KR

관련기사



전광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