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스코켐 SMC도어공장 준공/어제 전주서

◎50억 투입… 반영구적 창틀 본격 생산거평그룹계열사인 포스코켐은 10일 전주공장에서 SMC(Sheet Moulding Compound)도어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나승렬 거평그룹 회장을 비롯해 염태섭 포스코켐 사장등 관련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했다. SMC는 섬유강화신소재를 화학적으로 처리한 점착성의 판상성형복합체로, SMC도어는 최근 세계적으로 천연림보호 등 환경보호운동의 확산으로 목재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극복하고 기존 PVC도어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문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말부터 총 50억원을 투입해 이날 완공된 포스코켐 전주 SMC공장에서는 내수성과 내부식성이 뛰어나며 뒤틀리지 않고 충격강도가 강해 파손되거나 잘 긁히지 않아 반영구적인 창틀을 생산, 「거평SMC도어」란 이름으로 판매한다. 포스코켐은 올초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산하 경제정의연구소로부터 경제정의기업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에는 한국표준협회 품질인증센터로부터 합성수지창 및 창틀용형재, 합성수지창과 창틀의 설계·생산·판매에 관한 ISO 9001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친화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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