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기업별 맞춤 취업전략] <18> 국민은행

리더십 갖추고 사회공헌 경험있는 사람 우대<br>상반기 180여명 신규채용 인원 20%대 지방대 출신으로

지난해 2조2,5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국내 금융권 최초로 당기순이익 ‘2조원 클럽’에 진입한 국민은행. 국민은행은 국내 최대 규모를 넘어 세계적인 금융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350명(상반기 130명, 하반기 220명)을 채용한 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개인금융 160명, 기업금융 20명 등 총 180 여명을 신규로 뽑을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지난해 하반기 채용규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은행은 인터넷 홈페이지(kbstar.incruit.com)를 통해서 12일까지 입사지원을 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 전체 채용인원의 20%를 지방대 출신자 중 해당지역 근무희망자로 할당해 채용할 방침이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8월 졸업 예정자 포함) 또는 동등학력 이상 소지자로 전학년 평균평점 B학점 이상, 토익 70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전공 및 연령제한은 없으며 공인회계사(CPA), 세무사 등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국민은행은 고객만족을 추구할 수 있는 고객지향적인 영업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학내외 활동으로 폭넓은 네트워크와 리더십을 갖추고 있거나, 사회봉사 활동 등의 사회공헌 경험이 있는 지원자들을 채용시 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원 선발절차는 예비전형(논술, 인ㆍ적성검사), 1차 전형(1차 면접, 프리젠테이션, 집단토론면접), 2차 전형(임원면접) 등으로 치러진다. 예비전형은 논술과 인ㆍ적성검사로 구성돼 있다. 논술 시험은 일반논술과 기획논술 등 두 가지 유형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90분 정도다. 논술 시험을 통해 지원자의 논리력, 사고력, 기획력 등을 파악한다. 논술 시험 이후 실시되는 인ㆍ적성검사를 통해 직무 적합도와 역량수준을 점검한다. 1차 전형은 1차 면접, 프리젠테이션 면접, 집단토론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1차 면접은 집단면접 형태로 지원자 4명이 한 조를 이뤄 면접을 보게 되며, 조별 면접시간은 40~50분 정도이다. 프리젠테이션은 지원자에게 주제를 부여하고 현장에서 발표자료를 만들어 발표하는 형식으로 발표 시간은 1인당 10분이다. 집단토론은 7~8명 이내의 지원자가 한 조를 이뤄 50~60분간 진행된다. 집단토론의 경우 찬반이 명확하게 갈리는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게 된다. 1차 전형에서는 지원 직무에 대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지를 비롯해 지원자의 잠재역량 파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영업 중심의 인재 채용을 위해 영업마인드, 영업 잠재력 등을 함께 파악한다. 2차 전형은 임원면접으로 3명의 면접관이 지원자 4명을 대상으로 지원자의 창의성, 열정,윤리의식 등을 중심으로 40~5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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