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경 포스텍 나노기술집적센터장(신소재공학과 교수·사진)이 최근 (사)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총회에서 제2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4일부터 2년이다.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는 정부가 투자해 구축한 나노인프라 기관의 발전 및 나노기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 2011년 8월 출범했다.
협의체에는 나노종합기술원(주관기관 KAIST), 한국나노기술원(독립 재단법인), 포항 나노기술집적센터(포스텍),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전자부품연구원), 광주 나노기술집적센터(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대구테크노파크) 등의 기관이 소속돼 있다.
박 신임 회장은 “나노인프라 기관들과 협력해 국가 나노기술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과학기술계의 화두인 ‘창조경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