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대상 과도한 저평가...목표주가↑-교보證

교보증권은 18일 대상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과 올해 실적 가시성 확대 및 신뢰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2,000원(전일종가 8,91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성훈 연구원은 “1분기 IFRS 개별 매출액 3,216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순이익 178억원으로 시장전망치 상회했다”며 “K-GAAP 기준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시장예상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원가개선으로 전분당의 영업이익률 11.1%로 수익성 회복, 식품부문의 마케 팅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률 7.4%로 안정화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캐시카우인 전분당부문은 판매량이 전년대비 18.5% 증가해 매출성장 및 저가 원재료 투입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록했다”며 “한편, 지분법이익은 29억원으로 대상에프앤에프의 적자를 제외하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대상의 약점이었던 실적 변동성은 2010년부터 전분당의 수익성 회복과 식품의 구조조정 효과로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고, 영업외손실 규모의 축소로 실적전망에 대한 신뢰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분기 식품 및 전분당 수익성 회복으로 실적 가시성 확대되고, 201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5%, 28.3%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우발손실로 인한 영업외손실 폭은 점차 개선되고 2011년 대상FNF의 흑자전환 예상으로 우발손실 가능성이 최소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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