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 회사 어플라이드 디지털 솔루션스는 25일 의료 데이터와 기타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인체 피하에 이식이 가능한 컴퓨터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솔루션스 대변인은 "소형의 베리칩(VeriChip)이 피하에 이식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칩은 혈액형, 앨러지, 기타 다른 의료상태같은 개인 의료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칩이 수많은 애완동물들에 시험돼 왔으며 시제품은 이번 주말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션스는 이 칩에 대한 정부승인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개인의 신원파악 및 추적 등 당국의 남용 가능성을 우려하는 비판여론도 아울러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