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증,올 수탁거래실적 선두 고수/자기매매 업무선 현대 1위

증권사중 주식 수탁거래에서는 대우증권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주식자기매매 및 유가증권 인수 분야에서는 현대증권의 영업활동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올 회계연도 상반기(96.4∼96.9) 주식 수탁거래(브로커)업무에서 전체 거래액 1백47조2천4백8억원의 10.29%인 15조1천5백50억원의 실적을 올려 업계 수위를 고수했다. LG증권은 11조8천5백6억원으로 2위였고 다음은 동서(10조3천7백64억원), 대신(9조2천9백69억원)의 순이었다. 그러나 주식 자기매매(딜러)업무에서는 현대증권이 1조5천6백78억원으로 전체의 15.84%를 차지하며 단연 두각을 나타냈고 큰 격차를 두고 쌍용(7천4백38억원), 대우(6천6백81억원),대신(6천4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유가증권인수(언더라이터)업무에서도 현대증권이 전체의 10.87%인 2조7천7백82억원으로 선두에 나섰으나 LG 2조7천5백29억원, 대우 2조6천1억원 등으로 대형사들간의 각축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식 공개 주간사업무와 관련해서는 올들어 이뤄진 40건중(납입기준) 동서증권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동원증권의 6건이었으며 대우, 현대, 선경, 대신 등이 각각 3건이었다. 한편 올들어 단 한 건이라도 기업공개를 주간한 증권사는 이들을 포함해 17개사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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