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올 4만5,574가구 공급
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55개 지구에서 ▦국민임대 9,152 가구 ▦공공임대 2만562 가구▦공공분양 1만5,860 가구 등 모두 4만5,57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물량 4만5,000가구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체물량중 65%에 해당하는 2만9,714가구를 국민임대를 비롯한 임대주택으로 공급,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체물량중 2만134가구가 서울 및 수도권에 공급돼 중소형 아파트 청약을 기다려 온 청약저축가입자의 내집마련 기회도 넓어질 전망이다.
올해 공급되는 주공 아파트중에서는 고양 관산지구ㆍ파주 금촌1지구ㆍ화성 태안지구ㆍ 인천 도림지구 등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 관산지구는 서울 구파발과 근거리(약 6㎞)여서 서울 진입이 쉽고 생활근린시설을 포함한 생활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파주 금촌1지구는 국도 1호선과 지방도 310호선을 이용하면 일산 신도시까지 10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다.
화성 태안지구는 배후에 화성신도시 개발이 예정돼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천 도림지구는 200%의 용적율 및 전세대 남향배치로 주거환경이 쾌적한 곳으로 꼽힌다.
정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