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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만찮네

한국과 1차전 상대…와일드카드 전부 기용한 개최국에 평가전 1대0 승

홍명보호와 같은 조에 속한 멕시코가 평가전에서 영국 단일팀을 꺾으며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했다.


멕시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 인근의 마르베야에서 열린 영국 단일팀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경기는 전ㆍ후반 45분씩이 아닌 30분씩 3피리어드로 진행됐고 공격수 마르코 파비안(치바스)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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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단일팀은 와일드카드인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레이그 벨라미(리버풀), 미카 리처즈(맨체스터 시티)를 전원 투입하고도 이날 23세 이하로만 출전 명단을 꾸린 멕시코에 덜미를 잡혔다.

16일 런던에 입성한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10시30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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