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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극동 A21블록 가장 큰 인기 예상
KTX환승센터 가까운 계룡리슈빌도 관심
금성백조 예미지, 전가구 중소형으로 승부
대원칸타빌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눈길
침체된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동탄2신도시에서 올 가을에도 분양잔치가 열린다. 오는 10월 말 4개 블록에서 5개 업체가 합동분양 2라운드에 나선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10월 말 동탄2신도시에서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한화ㆍ극동건설이 4개블록에 총 3,456가구를 합동분양을 통해 선보인다. 계룡건설이 A16블록에서 656가구, 금성백조가 A17블록에서 485가구, 대원이 A20블록에서 498가구, 한화건설과 극동건성이 공동으로 A21블록에서 1,817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2차 물량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4개 단지 모두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모든 단지는 KTX 복합환승센터인 동탄역이 위치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만큼 동탄2신도시에서도 최고의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또 단지 중앙에는 근린공원이 있어 조망권도 우수하고 쾌적함도 만끽할 수 있다. 또 시범단지 내에 위치할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교육시설을 모두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2라운드 최대의 기대주=한화건설과 극동건설은 공동으로 A21블록에 '한화 꿈에그린ㆍ웅진 스타클래스' 1,817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18개동에 전용 84~128㎡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와 도로 하나를 두고 맞닿아 있다. 단지 북측으로 초ㆍ중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또 단지 남측으로는 리베라CC를 마주보고 있어 탁월한 조망권을 자랑한다.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판상형, 타워형 등 다양한 주거유형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계룡건설, 우남 청약열기 이어가나=계룡건설은 A16블록에서 전용 84~101㎡로 구성된 '계룡리슈빌'아파트 656가구를 공급한다. KTX광역환승센터에서 가장 가까운 단지라 1차 합동분양 당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우남퍼스트빌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남측으로 중앙근린공원이 펼쳐져 있어 조망이 좋고, 단지 앞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가구 4베이 평면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탁월하다. 또 각 가구별 알파룸을 제공해 입주민이 취향에 따라 서재, 취미실, 공부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개최된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 '2011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공동주거부문 대상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된 예미지=금성백조주택은 A17블록에 '예미지'아파트 485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 74~84㎡으로만 구성된 지하2층~19층 규모의 12개 동이 들어선다. 이번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 남측엔 중앙근린공원, 북측으로는 치동천 수변공원, 서편엔 생태습지공원 등 단지 전체가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저밀도 친환경단지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앞에는 시범단지에 유일한 유치원이 들어선다.
실내는 4베이 2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되고, 1층은 복층형으로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여기에 주민카페, 키즈카페, 도서관,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2층 규모의 개별동으로 특화시켰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대원칸타빌= A20블록에서는 대원이 지하 2층~지상 21층 전용 84~102㎡으로 구성된 '대원칸타빌'아파트 498가구를 공급한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전가구가 충분한 일조권 및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고, 중앙근린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곳곳에 짜임새 있는 테카공원도 조성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양 옆으로 중학교 2개와 맞닿아 있고, 초ㆍ고등학교도 걸어서 쉽게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북카페, 독서실, 취미실, 휴게실, 공용 작업장, 키즈랜드,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실버룸, 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질 계획이다. 전용 120㎡은 전 가구를 복층으로 구성해 설계를 특화시킨 점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