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프라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2 레드닷 디자인상’ 시상식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라이드 모바일 앱은 세계 43개국 6,823개의 제품과의 경쟁을 뚫고 최우수상을 받음과 동시에 단일 차종의 모바일 앱으로는 업계 최초로 이 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프라이드 모바일 앱은 지난해 12월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3D 입체 화면과 쌍방향 조작 방식이 특히 눈에 띈다. 사용자가 휴대폰을 통해 자동차의 주요 사양을 조작하거나 실내 공간을 둘러볼 수 있게 설계해 혁신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디자인’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바일과 디자인을 결합한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