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컴즈, 필수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 진행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가 ‘필수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달 26일 네이트와 싸이월드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3,500만명 가운데 27일 이후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가입자는 네이트나 싸이월드에 로그인할 때 비밀번호를 변경 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컴즈는 비밀번호 변경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모든 회원의 비밀번호 변경이 이뤄질 때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K컴즈 관계자는 “유출된 비밀번호는 암호화 돼있지만 유출된 일부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네이트 및 싸이월드와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사이트가 있는 경우 해당 비밀번호를 함께 변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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