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역정보사이트 '실크로드 21' 사이트 출범

이사이트에 참여하고 있는 곳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코보(KOBO)」, 한국무역협회「EC21」, 한국무역정보통신「EC PLAZA」, 중소기업진흥공단「KOREAN MARKETPLAZA」등 4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무역지원사이트들이다.실크로드21의 가장 큰 특징은 각종 지원기관들의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데이터망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 「하이퍼서치(HYPER SEARCH)」기능을 선택하면 각 무역지원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따라서 업체들은 각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고서도 무역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마이실크로드(MY SILKROAD)」코너를 마련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찾을 수 있는 맞춤서비스도 제공하고 「비즈니스룸」을 개설할 수도 있다. 국내외 생산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트레이드마트(TRADE MART)」를 클릭하면 거래 상대방의 수출 또는 수입상품, 업체, 연락처등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각종 정보가 제공된다. 또 에이전트, 투자희망등 간접적인 거래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 무역실무에 능숙치 못한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 대행업체와 무역대리점협회에 등록된 대리점을 소개, 무역거래를 대행해 주고 각종 무역서식을 입력시켜 간단한 단어 입력만으로도 영문서한을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 전문통역 및 번역업체들의 리스트와 사이트를 연동시켜 외국어에 능숙치 못한 업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상품을 전자카탈로그로 무료 제작해 개제해주는 「이카탈로그(E-CATALOGUE)」도 구성해 놓고 있다. 黃斗淵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이 실크로드 21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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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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