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銀 "사은금리 드립니다"

파업기간중 예금 계속 예치 고객에 연0.1%P

한미은행은 파업기간(6월26일∼7월12일)에 입출금 예금을 찾지 않고 계속 예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이율로 연 0.1%포인트를 덧붙여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은이율이 적용되는 예금은 저축예금과 보통예금ㆍ기업자유예금 등이며 추가되는 이자는 이달 말께 별도의 정산을 거쳐 원금에 붙인 뒤 지급할 예정이다. 한미은행은 또 파업기간에 만기가 됐는데도 예금과 적금을 찾지 못한 고객들에 대해서는 예금과 적금 만기일부터 파업이 끝난 지난 12일까지 기간에 대해 만기 후 이율이 아닌 약정이율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미은행은 파업사태로 불편을 끼친 데 대한 사과의 뜻으로 15일부터 금리가 일반 정기예금보다 최고 연 0.6%포인트나 높은 특판 예금을 1조8,000억원 규모로 한정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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