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은행들 올감원 2만 5,000명 넘어

전세계 투자은행들의 올해 감원 규모가 2만5,000명선을 넘어섰으며 자본시장의 불황으로 인해 추가 감원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이 신문 조사에 따르면 투자 은행들이 올해 단행한 감원 인원은 2만5,430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은행들이 대폭적인 감원을 사실대로 공개하지 않고 축소 발표했기 때문에 실제 감원규모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줄인 투자은행은 인수합병에 집중해온 JP 모건 체이스와 크레디 수에즈 퍼스트 보스턴 은행. 또 도이체 방크와 ABN 암로도 최근의 경기침체와는 상관없는 구조조정에 따라 인원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이같은 감원은 정보 통신 업체들의 주가하락에 따른 자본시장의 심각한 불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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