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GS샵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키트’ 판매 돌풍

GS샵은‘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의 기부상품인 ‘모자뜨기 키트’가 판매 50일만에 10만개 가까이 팔려나가며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월 22일 GS샵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 개시와 더불어 인기상품 1위에 올랐던 모자뜨기 키트는 일주일 만에 판매 1만개를 돌파한 데 이어 50일만에 10만개 가까이 판매되는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4만5,000여 개가 팔린 것과 비해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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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의 영유아를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글로벌 구호 캠페인으로, GS샵은 2007년부터 국내 후원 및 판매를 맡아왔다. 모자 2개를 만들 수 있는 ‘모자뜨기 키트(1만2,000원)’를 구매할 경우 후원금이 기부되며 털모자를 완성해 보내면 또 한 번 기부가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수익금 전체를 기부하는 ‘무한도전 달력’과 함께 GS샵 인기상품 1~5위를 기부 상품이 독차지하고 있다”며 “나눔 상품은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호황’인 셈”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거되는 털모자는 아프리카 서부의 코트디부아르와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신생아에게 전달된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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