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15일 자사 재물보험에 가입한 공장 및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위험관리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화재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부화재 측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위험관리컨설팅을 받은 업체의 손해율은 11%로, 같은 기간 전체 재물보험의 평균 손해율(41%)보다 30%포인트나 낮았다고 설명했다.
손해율은 전체 보험료 중 보험금으로 지급된 비율을 말하며, 사고가 줄어들면 손해율도 줄어든다.
동부화재 위험관리컨설팅은 화재피난 시뮬레이션, 방재 컨설팅, 화재예방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지난 198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동부화재의 위험관리컨설팅은 총 1만4,000건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1,700여건이 기업들에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