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칠레산 동원연어캔 출시


참치캔 시장 1위 동원F&B가 연어캔 시장에 도전한다. 연어캔 시장은 올해 들어 CJ제일제당ㆍ사조해표가 잇달아 진출하면서 식품업계에서 연간 시장규모 4,000억원대의 참치캔을 이을 차세대 수산캔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동원F&B는 칠레산 고급 연어를 담은 연어캔 제품 ‘동원연어’ 4종(오리지날ㆍ칠리ㆍSㆍ샐러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원연어 오리지날ㆍ칠리ㆍS에는 고급 연어 어종인 ‘코호 연어’를 사용했고 동원연어 샐러드에는 ‘첨 연어’가 사용됐다. 코호 연어는 살이 선명한 붉은 색을 띄며 부드럽고 맛이 좋은 고급 어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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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연어 오리지날에는 가공하지 않은 생 연어를 그대로 통조림에 담고 높은 온도와 압력을 가해 한 번에 삶아내는 공법이 적용돼 고기가 잘 부스러지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원연어 S는 코호 연어 살코기를 스테이크처럼 즐길 수 있게 사각캔에 담은 제품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고급 연어를 간편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동원연어가 참치캔에 이은 새로운 ‘국민 통조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연어 한 캔 가격은 오리지날ㆍ칠리(135g)가 4,980원. S(105g)는 4,480원, 샐러드(100g)는 2,500원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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