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서울경제신문에서 제정·시행하는 2006년 ‘존경 받는 기업인 賞’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은 저 한 사람의 개인적 능력보다는 그 동안 대한민국 IT 선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SK텔레콤 구성원들의 노력과 고객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기업의 미래 경영환경은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으며, 모든 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여 나름대로의 생존 해법을 찾으려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작년 한해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하는 등 지금까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왔지만 컨버전스(Convergence)와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변화 속에서 신 성장동력 발굴과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통신 기업들은 국내에 안주하지 말고, ‘IT강국Korea’의 이미지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무대로 진출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춰 나가야 합니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기업을 대표하여 글로벌 사업 확장에 선두에 서서 ‘글로벌 선도 사업자(World Leader)‘로 도약해 세계 시장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요즘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을 비롯한 SK그룹은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기존의 사회이슈 중심 및 정보화 격차와 저소득 지원에 한정적이었던 사회공헌 활동의 전략방향을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설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함께 하는 마음, 행복한 대한민국’의 슬로건 아래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로 SK텔레콤은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해 2만 여명의 고객봉사단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앞으로도 구성원 및 고객 자원 봉사자들의 해외자원 봉사활동 지원 및 지진ㆍ해일 피해지역 구호활동 지원 등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의 실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산업분야에서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영활동을 높게 평가해 주신 심사 위원 여러분과 마음을 모아 한 뜻으로 경영활동을 함께 했던 SK텔레콤의 임직원, 그리고 고객 여러분의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