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호성, 첫날 선두권 '감 좋은데~'

메리츠 솔로몬오픈 첫날 선두권…레시먼에 1타 뒤진 공동 2위

최호성(33)이 숏 게임 호조에 힘입어 제1회 메리츠 솔로몬오픈 첫날 경기에서 선두권에 나섰다. 최호성은 11일 경기 여주의 솔모로컨트리클럽(파71ㆍ6,757야드)에서 개막된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호성은 오후 5시 현재 KPGA 외국인 시드권자인 마크 A. 레시먼(호주)에 1타 뒤진 공동 2위권을 달리고 있다. 신세대 기수 김대섭(25ㆍSK텔레콤)과 대표적인 중견 골퍼 신용진(44ㆍLG패션)은 2언더파 69타로 순조롭게 첫날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권명호(21)와 김상기(22ㆍ이상 삼화저축은행)는 각각 1오버파, 강욱순(40ㆍ삼성전자)과 박노석(39ㆍ대화제약) 등은 2오버파, 권오철(50) 10오버파, 박남신(47) 11오버파 등 오버파로 무너진 선수들도 많았다. 말레이시아의 스티븐 P.G.탄은 무려 17오버파 88타를 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선수들은 대부분의 파4홀에서 웨지로 세컨 샷을 할 만큼 코스 전장이 짧은 편이지만 곳곳에 새로 심은 큰 나무들 때문에 핀 공략에 애를 먹었다. 또 그린이 넓고 언듈레이션이 심하지만 느린 탓에 온 그린 시킨 뒤 스코어를 잃는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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