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통운 컨소시엄 선정

부산신한 물류단지 화물조작장 운영업체로 선정

부산신항 배후물류부지 첫 입주 기업으로 대한통운 컨소시움이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는 16일 내년 1월 개장되는 신항 북측컨테이너부두 화물조작장(CFS) 운영업체로 대한통운과 대우로지스틱스로 구성된 컨소시움을 운영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통운 컨소시움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6개 업체 가운데 하나로 임대료와 사업능력 등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위원회(위원장 김영삼 부산발전연구원장)는 설명했다. 대한통운 컨소시움은 40억원을 투입해 내년에 55만t, 장기적으로 113만t의 화물을 처리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또 일본과 독일 등 외국 물류업체의 화물을 유치하고 외국 화물에 대한 보관과 포장 등 고부가가치 물류기능도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시도시개발공사가 조성중인 신항 배후물류단지 37만평 가운데 1차로 매입한 2만평 중 6,400여평에 CFS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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